추호불범(秋毫不犯) / 사자성어 공부(84)
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84일차
(1) 추호불범(秋毫不犯) 가을 추, 터럭 호, 아닐 불, 범할 범
몹시 청렴하여 남의 것을 조금도 범하지 않음. 軍隊(군대)의 紀綱(기강)이 嚴格(엄격)한 것을 일컬음.
(2) 계림일지(桂林一枝) 계수나무 계, 수풀 림, 한 일, 가지 지
계수나무 숲의 가지 하나, 즉 대수롭지 않은 것이란 뜻으로 겸손함을 이를 때 쓰는 말이다.
계수나무숲의 가지 하나. 진(晉)의 극선(郄詵, 자 광기廣基, ‘치선’이라고도 함)이 현량과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옹주자사(雍州刺史)로 갈 때, 무제(武帝)의 물음에 ‘桂林一枝 崑山片玉(계림일지 곤산편옥 ; 계수나무숲의 한 가지요, 곤륜산의 한 조각 옥을 얻은 데 불과합니다.)’ 하고 답했다 함.<진서晉書>
[네이버 지식백과] 계림일지 [桂林一枝] (한시어사전, 2007. 7. 9., 국학자료원)
(3) 삼일천하(三日天下) 석 삼, 날 일, 하늘 천, 아래 하
3일 동안의 권력을 잡음, 즉 짧게 끝나버린 부귀영화를 말합니다.
조선시대 끝 무렵인 1884년 11월, 왕궁에서는 정치적인
갈등이 고조되고 있었다. 중국에 기대고 있는 민씨 일가를 중심으로 한 수구세력과 일본을 배경으로 한 개화세력이 권력을 잡으려고 치열하게 싸운다.
개화파인 김옥균은 중국 세력을 제거하고
독립을 선포할 것을 왕에게 전언한다. 왕도 이 제안을 기꺼이 수락한다. 그리하여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개화파는
신축된 우정국 낙성식에서 한규직 등 수구파를 제거하고
정변을 일으켜 개화파가 중심이 된 신정부를 세운다. 그러나 수구파의 첩자가 이 사실을 은밀히 중국에 알려, 중국의
위안스카이는 군대를 이끌고 조선에
진주하고, 개화세력이 의지하던 일본군은 철수한다. 이로써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개화파
정권은 3일 만에 끝나고 만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일천하 [三日天下] (두산백과)
(4) 염화시중(拈華示衆) 집을 염, 빛날 화, 보일 시, 무리 중
이심전심의 뜻을 가진 불교용어
<佛> 석가모니가 연꽃을 따서 들고 대중들에게 보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도(道)를 전함.
世尊拈華迦葉微笑(세존념화 가섭미소 ; 석가 세존이 연꽃을 보이니 가섭이 미소한다. 拈華微笑). 이심전심(以心傳心).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오등회원五燈會元>
[네이버 지식백과] 염화시중 [拈華示衆] (한시어사전, 2007. 7. 9., 국학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