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우리 함께 가는 길에

홍통사 2017. 11. 4. 08:14

우리 함께 가는 길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만은
별이 되어 빛나고 싶습니다.
꽃이 되어 피어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우리 함께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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