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버릴줄 모르면 죽는다네★

홍통사 2018. 8. 23. 08:32

★버릴줄 모르면 죽는다네★




이보게,친구! 
살아 있다는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다 
공기 한 모금도 
가졌던 것 버릴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길임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 것 
저것도 내 것 
모두다 내 것인양 
움켜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 데는 
티끌 하나도 
못가지고 가는 법이리니 
쓸만큼 쓰고 남은것은 
버릴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것 좀 나눠주고 
그들의 마음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사람 사람 마음속에 
향기로운 꽃 피우면 
극락이 따로 없다네. 


-좋은명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