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지친 하루 끝에 너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말

홍통사 2019. 11. 25. 08:51

지친 하루 끝에 너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말




"오늘도 고생했어."
지친 하루 끝에 너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이야

아침에 무거운 몸
이끌고 일어나서
커피로 잠을 쫓고
종일 그 많은 일 처리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오는 거 다 알아

이렇게 바쁘게 사는 너에게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어

지금은 힘들고
매일 쳇바퀴 돌 듯
하는 것 같아서
때로는 허무하고
때로는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세상은 아직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더라

곧 찾아올 거야
네가 바라는 크고 작은 행복

한 가지 부탁하자면
피곤,지침,짜증,걱정..
그런 것들 다 두고 왔으면 해
집에 올 때는 온전히
너만, 왔으면 좋겠어

잠들기 전 가장
사소하고 예쁜 시간을
안 좋은 생각들이
뒤 덮는게 마음 아파서…

너의 행복이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주소로 찾아가길 바랄게



―최대호,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中

'차 한 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게 쉽게 사세요  (0) 2019.11.27
당신의 미소속엔 힘이 있습니다  (0) 2019.11.26
인연설  (0) 2019.11.24
하루는 짧은 인생  (0) 2019.11.23
★늑대같은 남자를 만나라★  (0)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