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공부방

난공불락(難攻不落) / 사자성어 공부(64)

홍통사 2017. 5. 27. 17:30


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64일차






(1) 난공불락(難攻不落)     어려울 난, 칠 공, 아니 불, 떨어질 락


     공격하기 어려워 함락시킬 수 없는 요새, 집단, 개인을 가리킬 때 쓰는 말.






(2) 선발제인(先發制人)     먼저 선, 필 발, 절제할 제, 사람 인


    먼저 행동하여 남을 제압한다는 말로 기선을 제압해야 이길수 있다는 말



진()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죽고, 그의 아들인 호해(胡亥)가 즉위한 해 7월에 진승(陳勝)이 반란을 일으켰다. 그해 9월에 회계(會稽) 군수 은통(殷通)이란 자가 항우의 숙부인 항량(項梁)에게 "강서 지방은 모두가 반란을 일으켰으니, 하늘이 진나라를 멸망시키려는 때가 온 것이오. 내가 듣으니, 먼저 행동하면 남을 제압하고, 나중에 행동하면 남에게 제압당한다고 하더이다(吾聞先卽制人, 後卽爲人制人). 내가 군대를 일으키려 하니, 그대와 환초(桓楚)를 장군으로 삼으리다"라고 하였다.


이때 환초는 도망쳐 택중(澤中)에 있었다. 항량은 "환초가 도망친 곳을 아는 사람은 오직 내 조카인 항적(항우)뿐입니다"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나와 항우에게 칼을 들고 문 밖에서 대기하라 일렀다. 그러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 은통과 대좌한 뒤 "항적을 불러 환초를 부르라는 명을 받들게 하시지요"라고 말하니, 은통이 응낙하였다.


항량이 항우를 불러들인 뒤 눈짓을 하며 "쳐라"하고 말하자 항우가 칼을 뽑아 은통의 머리를 베었다. 항량은 군수의 머리를 들고 그의 인수(印綏)를 차고 나왔다. 군수의 부하들이 크게 놀라 우왕좌왕하니, 항우가 베어 죽인 자가 100명에 가까웠다. 그러자 관아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며 엎드려서는 감히 일어서지 못하였다.


이 고사는 《사기》의 〈항우본기〉에 실려 있다. 《한서(漢書)》의 〈진승항적전(陳勝項籍傳)〉에는 항량이 은통에게 "먼저 행동하면 남을 제압하고, 나중에 행동하면 남에게 제압당한다(先發制人, 後發制於人)"라고 말한 것으로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선발제인은 남보다 먼저 일을 착수하면 반드시 남을 앞지를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발제인 [先發制人] (두산백과)





(3) 속전속결(速戰速決)     빠를 속, 싸움 전, 결단할 결


     싸움을 오래 끌지 않고 될수 있는대로 빨리 이끌어 결판을 냄






(4) 전광석화(電光石火)     번개 전, 빛 광, 돌 석, 불 화


      번개가 치거나 부싯돌이 부딪칠 때의 번쩍이는 빛. 신속한 동작. 극히 짧은 시간. 번개와 부싯돌의 불꽃. 출전 淮南子(회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