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93일차
(1)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 명, 열매 실, 서로 상, 부신 부
이름과 실제가 딱 맞아 떨어짐. 겉과 속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짐
상표와 품질, 명성과
실력, 포장과 내용물 등이 조화를 이루는 경우 쓰는 표현입니다. 우리 속담으로 치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경우인가요? 반대로
상표는 유명하나 품질이 뒤떨어지고, 학교 이름은 널리 알려졌으나 실력이 형편없는 경우에는 유명무실(有名無實)을 써야겠지요.
부(符)는 부신을 뜻합니다. 이는 예전에 대나 나뭇조각에 도장을
찍은 후 그것을 반으로 쪼개 한 쪽씩 서로 나누어 가지고 있다가 훗날 이를 맞추어 봄으로써 두 사람의 증표로 삼던 물건을 가리킵니다. 왕들도
이를 이용해 자신의 사신임을 확인시키곤 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실상부 [名實相符] - (이름 명, 열매 실, 서로 상, 부신 부)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서해문집)
(2) 명약관화(明若觀火) 밝을 명, 같을 약, 볼 관, 불 화
불을 보듯이 분명한 사실을 이야기 한다.
밝기가 마치 불을 보는 것과 같이 아주 뚜렷해서 도무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말이다. 어떤 사건이나 사실이 너무도 뚜렷해서 삼척동자도 능히 알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자꾸 변명을 하거나 잡아 뗄 때
흔히 쓴다.
명약관화와 같은 한자성어로는 명명백백(明明白白)이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명확하다는 뜻이다.
"명약관화(명명백백)한 일을 가지고 발뺌을 하려 하다니" 등의 형태로 쓰인다. 뻔히 들여다 보이는 것을 가지고 자신만 알고 남은 모르려니
생각하여 남을 속인다는 뜻의 속담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도 같은 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약관화 [明若觀火] (두산백과)
(3) 화이부동(和而不同) 분화할 화, 말 이을 이, 아닐 부, 같을 동
서로 조화를 이루지만 같아지지는 않는다는 뜻.
군자의 자세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주위 사람들과 친화하며 지내기는 하나 부화뇌동(附和雷同)하거나 무리를 만드는 등 편향된 행동은 하지 않는 자세를
말합니다. 《논어》에 나오는 말인데, 본래는 이렇습니다.
‘자왈(子曰) 군자(君子) 화이부동(和而不同), 소인(小人) 동이불화(同而不和). (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화합하나 부화뇌동하지
아니하고, 소인은 부화뇌동하나 화합하지 아니한다.)’
음, 그러니까 화이부동의 반대말은 동이불화(同而不和)군요.
[네이버 지식백과] 화이부동 [和而不同] - (화합할 화, 조사 이, 아니 불, 같을 동)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서해문집)
(4) 질풍경초(疾風勁草) 병 질, 바람 풍, 굳셀 경, 풀 초
질풍에도 굳세게 버티는 풀. 절개를 지키는 사람.
①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강(强)한 풀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처지(處地)에서도 뜻을 꺾거나 굽히지 않는 절개(節槪ㆍ節介) 있는 사람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②모진 바람이 불면 강(强)한 풀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역경(逆境)을 겪어야 비로소 그 사람의 굳은 절개(節槪ㆍ節介)나 진가(眞價)를 알 수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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