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공부방

일촉즉발(一觸卽發) / 사자성어 공부(92)

홍통사 2017. 6. 25. 18:00


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92일차






(1)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일, 닿을 촉, 곧 즉, 필 발


     한 번 닿기만 해도 터질것 같은 위기.




조금만 닿아도 즉시 폭발하고 말 듯한 모습을 가리킵니다. ‘일촉즉발의 위기’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이는 말인데, 시한폭탄이 떠오르는군요.






(2) 위여누란(危如累卵)     위태항 위, 같을 여, 여러 누, 알 란


    계란을 여러개 쌓아 놓은 것처럼 깨질까 위태로운 상황.




사기(史記)


유래


위()나라 범수(范睡)는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부하로 있을 때 제()나라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가(須賈)의 미움을 사서 죽을 처지에 있었다. 범수(范睡)는 옥에 갇히었으나 간신히 탈옥에 성공(成功)했다. 그리고 마침 위()나라를 왔다가 돌아가는 진()나라 사신(使臣) 앙계(王季)의 도움을 받아 장록(張祿)이란 이름으로 진()나라에 망명(亡命)을 하게 되었다. 왕계(王稽)는 진왕(秦王)에게 「위()나라 장록(張祿) 선생이란 사람은 천하(天下)에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진()나라의 정세는 지금 계란을 쌓아 놓은 것보다 위태(危殆)롭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나라가 자기를 받아들인다면 진()나라는 평안(平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이런 내용(內容)을 알릴 길이 없다기에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여 범수(范睡)는 진왕(秦王)에게 대외(對外)정책을 진언(盡言)하는 등 크데 활약(活躍)하고 공헌(貢獻)을 세우게 되었다.






(3) 분기충천(憤氣衝天)     분할 분, 기운 기, 찌를 충, 하늘 천


     분한 기운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대단히 화가 났다는 표현.



대단히 화가 난 모습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분기탱천(憤氣撐天)도 같은 뜻으로 자주 사용하죠. 분함이 하늘을 버틸 정도니 얼마나 강한지 알겠습니다. 대단히 화가 난 모습을 가리키는 표현은 또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화를 내잖아요.

[네이버 지식백과] 분기충천 [憤氣沖天] - (성낼 분, 기운 기, 빌 충, 하늘 천)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서해문집)






(4) 십시일반(十匙一飯)     열 십, 숟가락 시, 한 일, 밥 반


    열 숟가락으로 밥 한그릇 만든다는 말로 작은 힘도 모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열 사람이 자기 밥그릇에서 한 숟가락씩 덜어 다른 사람을 위해 밥 한 그릇을 만든다는 뜻이죠. 여럿이 힘을 합하면 작은 힘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