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91일차
(1) 세태염량(世態炎凉) 인간 세, 모양 태, 더울 염, 서늘할 량
세상 인심의 달구어지고 식어버리는 모양새를 말한다.
세상사의 盛衰(성쇠). 인정의 反覆(반복).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고, 세력이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인심. 炎凉世態(염량세태). 출전 송서 악지.
(2) 이율배반(二律背反) 두 이, 법칙 률, 등 배, 돌이킬 반
두 가지 법칙이 모순되게 부딪친다는 말이다.
「두 가지 규율(規律)이 서로 반대(反對)된다」는 뜻으로, ①동일(同一) 법전(法典)에 포함(包含)되는 개개 법문(法文) 간(間)의 모순(矛盾) ②꼭 같은 근거(根據)를 가지고 정당(正當)하다고 주장(主張)되는 서로 모순(矛盾)되는 두 명제(命題), 서로 모순(矛盾)되는 명제(命題). 즉 정립(定立)과 반립(反立)이 동등(同等)의 권리(權利)를 가지고 주장(主張)되는 것을 일컫는 말
(3) 우맹의관(優孟衣冠) 넉넉할/뛰어날 우, 맏 맹, 옷 의, 갓 관
우맹이 의관을 갖춰입었다는 말로 사람이 겉모양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다른것을 말한다.
의관우맹(衣冠優孟)이라고도 한다. 우맹은 풍자하는 말로써 사람들을 잘
웃겼다. 재상 손숙오(孫叔敖)가 그의 현명함을 알아보고 잘 대해 주었다. 손숙오는
병석에 누워 죽기 전에 아들에게 "내가 죽고 나면 너는 틀림없지 빈곤해질 터이니, 우맹을 찾아가 '제가 손숙오의 아들입니다'라고 말하거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몇 년이 지나자 그의 아들은 과연 곤궁해져서 생계 수단으로
땔나무를 팔았다. 아들은 우맹을 찾아가 "저는 손숙오의 아들입니다. 부친께서 돌아가실 때 빈곤해지면 당신을 찾아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우맹은 이때부터 손숙오처럼 의관을 갖추고 몸짓과 말투를 흉내내기 시작하여 1년쯤 지나자 손숙오와 똑같이 행동할 수
있었다.
우맹은 장왕이 베푼 주연에 참석하여 만수무강을 축원하였다.
장왕은 크게 놀라며 손숙오가 환생한 것으로 여기고 그를 재상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우맹은 아내와 상의한 뒤 3일 뒤에 다시 오겠다고
하였다.
우맹은 3일 뒤에 다시 와서는 "아내가 초나라 재상은 할
만한 것이 못된다고 하였습니다. 손숙오 같은 분은 충성을 다하고 청렴하게 생활하며 왕이 패자(覇者)가 될 수 있도록 보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송곳을 꽂을 만한 땅도 없이 가난하게 살면서 땔나무를 팔아 연명하고 있습니다. 손숙오처럼 되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낫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장왕은 잘못을 사과하며 손숙오의 아들을 불러 침구(寢丘) 땅의 400호를 봉토로 주었다.
이 고사는 《사기(史記)》의 〈골계열전(滑稽列傳)〉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우맹의관은 그럴 듯하게
꾸며서 진짜인 것처럼 행세하는 경우 또는 예술 작품에서 남의 것을 모방하여 독창성과 예술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경우, 배우가 등장하여 어떤 일을
풍자하는 경우 등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맹의관 [優孟衣冠] (두산백과)
(4)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플 애, 말이을 이, 아닐 불, 슬플 비
속으로는 슬프면서 겉으로는 슬프지 않은 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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