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공부방

교언영색(巧言令色) / 사자성어 공부(47)

홍통사 2017. 5. 8. 17:40


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47일차






(1) 교언영색(巧言令色)     공교로울 교, 말씀 언, 하여금 영, 빛 색


     교묘한 말과 알랑거리는 얼굴




논어에 나오는 말로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을 하는 사람들 중에 착한 사람이 적다."는 뜻이다.


즉, 말을 그럴듯하게 잘 둘러대거나 남의 비위만 잘 맞춰주는 사람, 남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사람 치고 진실된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2) 곡학아세(曲學阿世)     굽을 곡, 배울 학, 언덕 아, 대 세 


      배운것을 왜곡하고 세속에 아부하여 출세에만 신경쓰는 태도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로 한나라 때 강직하기로 유명한 원고라는 학자가 엉큼하고 비열한 공손홍이라는 학자에게 "배운것을 왜곡하고 세상에 아부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충고한 일에서 비롯된 말이다.






(3) 절치부심(切齒腐心)     갈 절, 이 치, 썩을 부, 마음 심


   몹시 분한 일을 당해 그 일을 잊지 않고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말이다.



와신상담과 같은 말로 복수심에 부타있는 마음의 표현을 일컫는 말이다.






(4) 표리부동(表裏不同)     겉 표, 속 리, 아닐 불, 같을 동


    겉과 속이 달라 믿을 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마음이 음흉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와 속마음이 달라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며 반대의 표현으로 표리일체(表裏一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