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공부방

교각살우(矯角殺牛) / 사자성어 공부(60)

홍통사 2017. 5. 11. 17:14


사자성어(四字成語) 공부 60일차






(1) 교각살우(矯角殺牛)     바로잡을 교, 뿔 각, 줄을 살, 소 우


     뿔을 바로 잡으려다가 소를 죽이게 됨, 크게 중요치 않은 일에 몰두해서 정말 중요한 일을 그르치게 만드는 일을 말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종을 만들 때, 뿔이 곧게 나 있는 소의 피를 종에 바르는 의식이 있었다. 한 농부가 소의 뿔을 살피다 뿔이 조금 어긋나 있는 것을 보고 바르게 펴 볼 요량으로 뿔에다 끈을 동여매어 잡아당기다 결국 뿔이 뽑히면서 소가 죽어버리게 된 일을 두고 유래가 되었다.






(2) 고장난명(孤掌難鳴)     외로울 고, 손바닥 장, 어려울 난, 울 명


     한 손으로는 손뼉을 칠 수가 없다는 말로 상대가 호응을 해줘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아 일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라고 하는데, 고장난명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보다는 부정적인 결과가 생겼을 때, 주로 비방하는 투로 많이 쓴다. 독장난명(獨掌難鳴)과도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장난명 [孤掌難鳴] (두산백과)






(3) 이란격석(以卵擊石)     써 이, 알 란, 칠 격, 돌 석


     계란으로 바위 치기, 너무 약한 것이 너무 강한 것에 대항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비슷한 말로 "배수거신(盃水車薪)" (한 잔의 물로 수레에 붙은 불을 끄려한다), "한강에 돌 던지기" 등이 있다.






(4) 진합태산(塵合泰山)     티끌 진, 합할 합, 클 태, 뫼 산


    말 그대로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



   비슷한 말로 마부작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우공이산(우공이 산을 옮긴다)..